[넷플릭스 드라마] 앤아더(2022, Anne+ the Film) 리뷰 : 나라는 문장을 완성하는 방법
앤아더는 화려하지 않다. 사건도 크지 않고, 인물도 많지 않다. 그러나 그 조용함 속에서 우리는 깊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. 이 작품은 관계의 갈피에서 흔들리는 한 청년이 자신의 감정, 정체성, 미래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묻는 여정 속에서, 무너지고 또 다시 일어서는 앤 아더를 만날수 있는 드라마를 소개한다. 1. 줄거리: 떠날 준비를 하며 멈춰버린 마음네덜란드 암스테르담. 주인공 앤은 캐나다로 이주를 앞두고 있다. 연인과 함께 떠날 계획이었지만, 관계는 이미 흔들리고 있고, 앤 자신도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확신을 잃고 있다. 주변 사람들은 자신의 길을 찾아가지만, 앤은 점점 더 제자리걸음을 반복한다.그렇게 떠나기 전 며칠 동안, 앤은 과거의 연인들, 친구..
2025. 5. 16.